문화재 돌봄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국가지정, 시·도지정, 비지정 문화재를 대상으로 주기적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활동을 실시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국민들의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23개 센터가 운영중이다.
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2021년까지 정기 및 전문모니터링 2609건, 제초작업 등 일상관리 2만 6068건, 기와보수 및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3345건을 수행하는 한편 문화재 안내판 보수와 보호휀스 부분보수도 추진하는 등 2021년도에는 문화재 주변 경관정비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석조문화재 4건에 대해 콩자갈 부설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민철상 센터장은 "경남동부문화재돌봄센터를 위해 지금껏 한결같이 열정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업추진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전 직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안전을 중시하며 문화재 원형 보존에 힘을 모아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동부문화재돌봄센터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를 상시관리하며 경미수리를 시행해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해 사후 보수정비 예산을 절감하는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올해 국가지정을 비롯해 시·도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423개소를 보존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