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농촌진흥청장,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 당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 당부

기사승인 2022-02-08 13:21:47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8일 오전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한 영농부산물 파쇄현장 연시회에 참석해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을 당부했다.

산청군 병정리 배 과수원 포장에서 열린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에는 박병홍 농촌진흥청장과 정재민 농업기술원장, 산청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잔재물) 파쇄 작업 시연과 과수화상병 궤양제거 교육이 진행됐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을 낮추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오는 3월까지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있는 임대용 동력파쇄기를 활용해 시·군 마을 단위로 고춧대, 깻대,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병홍 청장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낮추기에 뜻을 함께하는 한편 경상남도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동력파쇄기 보급 확대를 추진해 영농부산물 처리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박 청장은 병정리 연시회를 마친 뒤 산청군에 소재한 유기한우 가공장(대표 이문혁)과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등을 방문해 유기농업과 동물복지 실천을 위한 목장 환경 관리 방법과 경남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경남 농업현장 비전 실현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박 청장이 방문한 산청군 유기한우 가공장 이문혁 대표는 국내 최초 국산조사료이용 유기한우 사양 실증연구를 실시했으며 지난 2007년 국내최초로 유기한우를 인증받은 바 있다.

산청=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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