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소상공인 상·하수도 사용료 50% 감면 [거창소식]

거창군, 소상공인 상·하수도 사용료 50% 감면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2-08 15:27:28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증가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3차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 신청기간은 2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해 신청한 다음 달 고지요금부터 3개월간 요금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관내 소상공인은 거창군 수도사업소와 각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감면 신청을 하면 되고, 지난해에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이며, 공동 계량기 사용자 중 수도요금 관리비 고지서가 자체적으로 개별 발행되는 경우에는 관리비 고지서 3개월분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강광석 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 감면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5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7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3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35명 중 자가격리중 확진 3명, 수동감시 중 확진 2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5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명이다.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 결과 확진된 수는 23명이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자가격리 중 확진된 3명을 제외한 확진자들에 대해 동선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창군,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개소·운영 

거창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설된 남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신원면 과정리 소재)를 지난 7일 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5개소의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는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의 하나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여 원거리 농업인의 이용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설된 남부권역(신원)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9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2770㎡에 보관창고 1동, 정비실, 운영실, 콩 정선실을 갖추고 임대농기계 45종 108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농기계 임대실적에 있어서도 2021년 1만2171건으로 2008년 임대사업 운영 이후 꾸준히 늘어 경남에서도 최상위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1만1645건에 2억3천여만원을 감면 조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군 전역에 기계화 영농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들을 더욱 고민하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거창군은 좁은 골목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창읍 중앙리, 대동리, 상림리, 대평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독주택지와 나대지 등을 매입한다.

매입 공고는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거창읍 중심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단독주택 또는 나대지를 매입·조성하여 주차난을 점차적으로 해소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중앙리, 대동리 등 거창읍 우심지역에 9개소를 조성하여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매입 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대상지도 연말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다"며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장기주차, 차량 방치, 쓰레기 투기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거창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행정 및 유관기관과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농업인단체 대표와 전 읍면 이장협의회장, 대표 농가가 참석, 열띤 토론 결과 ‘해담’과 ‘삼광’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다.


특히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선정됐던 추청벼는 국립종자원의 보급종 공급 축소와 국내육성품종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 중임에 따라 ‘해담’과 ‘삼광’을 선정했다.

올해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해담’과 ‘추청’이 내년도에는 ‘해담’과 ‘삼광’으로 변경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산 품종으로 새롭게 선정된 삼광의 경우 중만생종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등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거창사건 추모공원,  꽃단지 정비 한창

거창군은 동장군의 칼바람이 아직 매섭지만 입춘을 맞이하여 거창사건추모공원에 꽃단지 조성을 위한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올해는 추모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삭막할 수 있는 겨울날의 추모공원을 반겨주고 다양한 꽃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양배추 4000본, 팬지 5000본, 비올라 1만5000본을 식재 완료했다.


특히 봄을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해 튤립 5만본, 무스카리 1만3000본, 수선화 5000본을 식재 완료했으며, 아울러 경관단지 1만여㎡에 작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여 유채종자도 파종 완료했다.

또한, 매서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무궁화 8000주 전정작업, 현수국 1, 2차 적심작업을 하며 추모공원 겨울나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거창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거창군은 8일 구인모 군수,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강택섭 상임위원, 적십자봉사회 거창군협의회 윤명혜 회장 등 10명이 참석,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거창군은 코로나19 등 재난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별회비를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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