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정책평가 전국 최고기관으로 선정 [고성소식]

고성군, 청소년정책평가 전국 최고기관으로 선정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2-08 17:40:42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8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상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기반 강화 노력이 돋보인 우수지자체를 뽑아 표창 기관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수식은 그에 따른 기관들이 참석해 표창을 받기 위해 열렸으며, 고성군은 청소년정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2021년 청소년정책평가’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자체 청소년정책 역량 및 책무성 강화를 도모하고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기존 격년제로 일부 지자체만 시행되던 평가가 2021년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그 첫 평가에서 고성군이 대통령상을 받아 그 의미가 더해졌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갖고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고, 청소년정책 대통령상 수상으로 그 약속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포상 7개 지자체가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에서 2019년부터 4회 연속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MBC 경남(대표이사 이우환)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공동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고교축구명문 44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제42회 대회 우승팀인 울산현대 U18 현대고를 비롯한 프로산하 6개 팀과 제43회 대회 우승팀인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이 참가해 진정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의 주인을 결정하기 위한 14일간의 축구 축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교육지원청-고성군 협업,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신속 지원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고성군보건소와 협업으로 2월 개학을 대비하여 고성 관내 중ㆍ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대상 학생 450여명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고성군보건소에서 지난 연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축해 두었던 자가진단 키트를 관내 2월 기숙사 입소 학생에게 우선 배부함으로써 학교의 일상회복과 교육활동 전반의 정상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함이다.


현재와 같은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협업을 통해 고성군과 지원청 간 긴밀한 소통 강화 및 신뢰와 협조로 보건소 방역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학교 방역 전문가인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접목한 지역사회의 맞춤식 학교지원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기숙학교의 건강한 개학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신속하게 배부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급선무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소방서,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장비 무상 대여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는 군민의 안전 및 심정지·응급환자의 소생율 향상을 위해 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장비를 연중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 서비스는 현장응급의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지역 소규모행사(축제)장 △읍⋅면 체육대회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등에서 응급처치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기기의 안내 음성에 따라 일반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김성규 고성소방서장은 “갑자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장비 대여로 심정지 환자 소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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