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0월 공개 모집해 최종 선발된 관광택시 기사단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거창 관광택시는 소규모 여행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로, 최근 단체 관광에서 개별 또는 소규모로 가족관광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 사업은 초행길이라 직접 운전 여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또는 대중교통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는 관광객들이 거창의 여러 관광지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형 여행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추후 거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관광택시 기사단은 거창 여행의 시작을 반겨주는 거창의 얼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통해 거창의 매력과 인지도 상승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 거열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9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거열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거창 거열산성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 방안 제시 및 향후 복원사업을 통한 역사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이다.
용역을 수행 중인 (재)경남연구원은 거열산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정비계획으로 문화재구역 검토, 기초정비계획, 성벽정비계획, 성내시설 정비계획, 동선계획, 시설물 정비계획, 활용계획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제안했다.
사업대상범위에 따라 중심구역은 추가 유구 발굴조사 검토, 성벽 및 성내 시설물 정비, 탐방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의 정비계획을 제시하고, 주변구역은 진입로 정비 등 탐방시스템 구축, 탐방로, 안내판, 화장실 등 탐방 관련 부대시설 정비, 주변 역사문화 및 관광요소와의 연계 등 정비계획을 제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열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영토 확장 각축장이며, 신라 성곽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우리 군의 대표 문화유산이다”며, “금회 연구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보존‧정비 계획이 잘 수립되어 거창군의 대표적인 역사 및 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3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해 8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3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33명 중 자가격리중 확진 5명, 수동감시 중 확진 4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8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명이다.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 결과 확진된 수는 13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만큼 3차 예방접종은 물론 모임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전 개최
거창군은 2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일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죽전 및 상동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설계공모 당선작과 입상작품을 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군은 지난달 18일 죽전 및 상동지구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설계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죽전지구 8개, 상동지구 7개 총 15개의 작품이 접수해 당선작 각 1점, 입상작 각 4점이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군민에게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고, 건축가의 설계 의도를 이해하는 등 지역사회 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조감도, 배치도 및 입면도가 전시됐다.
◆거창군,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 신청·접수
거창군은 오는 28일까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를 신청·접수한다.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농업인 월급제)’는 구인모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농업소득이 편중되는 수확기 이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을 지원해 거창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했다.
신청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할 지역 농협과 벼 자체 수매를 약정 체결한 농업인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출하약정물량에 따라 매월 30만 원부터 최대 170만 원까지 선지급하고, 농협 자체 수매 후 선지급한 원금을 일괄 상환하면 된다. 이에 따른 선지급 원금에 대한 이자는 거창군에서 전액 보전한다.
◆거창군,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은 군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5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 슬레이트 처리 350동 △비주택(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 31동 △주택 지붕개량 36동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1동당 최대 352만 원, 주택 지붕개량은 300만 원 한도 내, 비주택(창고, 축사)은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하며,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거창군 김천마을 ‘협력과 공감의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거창군은 8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마을주민, 교육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 공감의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2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도니다. △도시재생의 기본이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해 △도시재생과 조직 갈등관리 △주민협의체 방향과 역할 이해 △도시재생사업 계획 구상 등 워크숍이나 실습으로 실무적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김천마을 도시재생 사업지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쇠빛마을 리본[Re:born] 프로젝트’ 사업으로 공모 신청 결과 최종 선정되어 현재 사업추진 중에 있다.
◆(재)거창문화재단, 2022년 문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악기,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위해 2월 9일부터 17일까지 ‘2022년 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운영 강좌는 △전통악기(가야금, 대금, 해금) △서양악기(바이올린, 기타, 드럼, 첼로, 플룻, 클라리넷) △한국무용 △학생연극 등 4개 분야 11개 과목이며, 각 강좌별 수강생은 15명 이내로 모두 165명 정도 모집한다.
이번 문화아카데미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 동안 월 4회 수업으로 총 36회 운영되며, 정부지침에 따라 연극, 관악기 과정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완료자(보건당국 기준)에 한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재단 방문 또는 팩스 발송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창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