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고등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 착공식 [의령소식]

의령고등학교 공간혁신 개축공사 착공식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2-10 15:50:47
10일 의령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고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은 한금조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조해진 국회교육위원장, 김문희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오태완 의령군수, 문봉도 의령군의회 의장, 손태영 도의원, 최성유 부교육감 축사에 이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축포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의령고등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 개축사업은 당초 2019년 7월 경상남도교육청 재정계획심의위원회 자체투자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 10월 경상남도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2020년 10월 제1회 교육부 미래학교조성 심의위원회에서 연면적 4564㎡, 사업비 126억원을 승인받아 2023년 3월 신학기에 맞춰 2월 준공 예정이다.

의령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발굴 조사,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의령고등학교 공간혁신은 설계용역 제안공모를 통해 계획되었으며, 경상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업무관계자 및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대표가 참여하여 학교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의령고등학교는 감성과 창의성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최초 미래학교 모델로서 ‘학습과 휴식이 함께하는 행복 공간’, ‘지역사회와 연계해 모든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혁신적인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차별화된 기능으로 미래 교육에 대한 많은 기대와 공감을 받고 있다.

한금조 교육장은 “의령고등학교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전국 최초 학교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선구적 역할을 할 것이며, 의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령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관광 캐치프레이즈 ‘here, UR, 여기 의령’ 발표

의령군은 10일 2022년 의령군 관광 홍보를 위한 캐치프레이즈 'here, UR. 여기, 의령입니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이번 주말 갈 만한 곳이 어디 있지?”라고 물을 때 의령군이 “here, UR” 즉, 여기 ‘의령’이 있다고 응답하는 것을 표현했다.

한편 ‘here, UR’에서 UR은 의령군의 영문 ‘Uiryeong’의 약자이자 동시에 소리가 비슷한 ‘You are’로도 읽힌다. ‘여기, 의령’과 ‘여기 있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나타내기도 한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코로나19 등 열악한 관광환경에서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해답이 의령에 있다는 자신감과 그간 다소 부족했던 관광 도시이미지를 개선코자 하는 의령 관광의 존재감이 담겼다.

또 ‘UR’은 ‘Your’의 의미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UR love’는  ‘Uiryeong love(의령사랑)’, ‘You are love(당신은 사랑이다)’, ‘Your love(당신의 사랑)’처럼 다중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의령을 상징하는 ‘UR’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며 관광객들이 의령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재미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 관광 홍보 캐치프레이즈 ‘here, UR’은 익숙한 영어문장에 우리군을 상징하는 ‘UR’을 접목해 관광객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령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개성 있게 표현해 시각적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홍보물, 기념품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의령군,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인기몰이’

의령군이 농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역시 크게 환영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의령군은 신청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량을 대폭 확대한 24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군은 관내 거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다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마치고 2월 대상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초기 물량이 종료돼 올해 사업량을 늘렸지만, 올해 역시 신청자가 폭주하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의령군,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매년 의령천 일원에서 개최해온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군 단위 행사를 취소했다.

의령군은 의령문화원(원장 성수현) 등 주관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 및 군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읍면 단위의 정월대보름 행사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설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3만명을 웃돌고 있으며, 최근 우리 군에서도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 악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어쩔수 없이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의령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2022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이자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는 각각 5억원, 5천만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 금리의 3%를 최대 3년간,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 금리의 2.5%를 5년간 군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의령군에 사업장을 소재하고 6개월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며, 융자신청 업체 중 의령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회를 거쳐서 선정하게 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용보증서는 자금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에서 상담예약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의령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카드 신규 신청 접수

의령군은 교육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카드’ 신규 신청 접수를 2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카드는 초·중·고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카드로,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도서 및 학습물품을 구입하거나 온라인학습 수강에 사용할 수 있다. 의령군내의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는 의령읍 소재의 일육상회, 아트프라자가 있으며, 부림면 소재의 부평상회, 신반문구사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책, 필기류 및 예체능 학습물품 등을 포함한 학습물품(일반 만화책, 장난감류, 생활용품, 성인잡지 제외)까지 지원 물품이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70%이하(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358.4만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며, 오프라인 신청은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