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은 아동복지 증진 및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해당 연령의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제도이다.
이번 보건복지부 아동수당 지급연령의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2014년 2월생 ∼ 2015년 3월생 중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지급이 중단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없이 오는 4월 25일 지급받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동수당 연령 확대가 더 많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초·중학교 입학생은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확인
거창군은 2022년 초·중학교 입학생은 입학 전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했다.
초등학교는 총 4종으로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IPV(소아마비)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
또한, 중학교는 총 3종으로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또는 Td(파상풍, 디프테리아)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자궁경부암백신)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 <학교보건법> 제10조에 따라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김태희 거창부군수, 읍면 지역현안 살피기 ‘잰걸음’
김태희 거창부군수는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산적한 현안사업을 직접 챙겨나가기 위해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번 순방은 지난 9일 신원면을 첫 방문으로 시작했으며, 14일 가조면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에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군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읍면 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들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그에 관하여 직원들과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순방 현장에서 김태희 부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장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 직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0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0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3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30명 중 자가격리중 확진 1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15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3명이다.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 결과 확진된 수는 18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재 지속적으로 관내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PCR 검사 실시 결과 최종 확진되는 건이 많다”며, “군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읍‧면까지 확대운영
거창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관내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검사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검사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거창읍사무소와 면 소재 보건지소 11개소에 신속항원검사소를 확대 설치‧운영한다.
거창읍사무소 신속항원검사소는 2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읍사무소 1층 회의실에 설치되어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단, 현장 검사실시가 아닌 검사키트 배부를 원하는 검사희망자는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면단위 보건지소 신속항원검사소는 2월 1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정오)까지 운영된다. 검사키트 배부를 원하는 경우 대장작성 후 1인 1회만 제공된다.
읍사무소 및 보건지소 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현장에서 음성확인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고, 만약 ‘양성’일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바뀌어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중)는 현행 농업인(세대)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가 4월 15일부터 필지(지번)별로 작성되는 농지대장으로 전환된다.
기존의 농지원부는 농업인(세대) 1천㎡ 이상의 농지만 작성했는데, 앞으로 농지대장으로 전환된 뒤에는 전체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 관리하게 된다. 관리 기관 또한 기존 농업인 주소지 행정기관에서 농지소재지 행정기관으로 전환된다.
농지의 공적장부로서의 공부명칭도 8월 18일부터 농지원부에서 농지대장으로 변경된다. 또한 8월 18일부터는 농지임대차 등 이용현황 변경 시 행정기관이 직권으로 공부를 작성하던 것을 그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변경내용을 민원인이 농지소재지 행정기관에 직접 신고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김칠성 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
거창 아림예술제위원회는 제23대 아림예술제위원장으로 김칠성 전 거창교육장을 선임했다.
김칠성 신임 위원장은 “아림예술제는 환갑을 넘긴 우리 고장 축제로 그간 지나온 발자취는 군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사랑속에 맺혀진 소중한 결실이라고 생각되며 그 숭고한 뜻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거창군 (사)아림예술제위원회는 10일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아림예술제위원회 정기총회를 했다.
◆거창군,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거창군은 11일 학력인정과정 졸업생과 내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거창군 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했다.
올해는 경상남도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과정 졸업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해로, 이를 축하하기 위해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강신영 거창교육장, 김종두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졸업생 28명에 대해 구인모 거창군수가 졸업장을 수여하고, 박종훈 교육감이 학력인정서를 수여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졸업생 전원이 상급학교로 진학하게 됐다.
이날 거창군청에서 학력 인정을 받은 사람은 초등 15명, 중학 13명이다. 초등 과정 최고령자는 82세, 중학 과정 최고령자는 84세이다. 중학 과정을 마친 13명은 모두 거창 아림고로 진학해 손자·손녀뻘 아이들과 학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2년 첫 회의 가져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손재호)는 1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위촉장 전수 △협의체 활동실적보고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추진계획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사업계획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더 가진 것을 나누고 모자란 것을 채워 이웃을 향한 나눔의 향기 가득한 이동형 공유냉장고이며 협의체가 주도하여 상반기 1호점, 2호점을 개점하고 성과 분석 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리면 출신 오케이마스크산업 대표 이필근, 고향 사랑 펼쳐
거창군 마리면(면장 오철환)은 11일 부산 소재 오케이마스크산업(대표 이필근)에서 지역 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만 장(8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필근 대표는 마리면 출신 기업가로 현재 부산시 강서구에서 오케이마스크산업을 경영하고 있다.
◆위천면 출산가정 축하물품 전달
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10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장, 유정연 주민자치회부회장, 출산 가족이 모인 가운데 출산 축하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아기와 가족 건강을 고려하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