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국제기술문서표준(S1000D)을 적용한 국내외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적용해 '장비-기술교범 간 정보 연동 기능탑재 기술교범'을 개발하고 연동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1단계(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과 2단계(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총 사업 금액은 1.7억원이다.
타임기술은 이번 계약을 통해 1단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타임기술은 그간 방사청이 새롭게 제정하는 군수지원분석(LSA) 분야 개발 실무 지침서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S1000D, GEIA-STD와 같은 최신 표준국제규격을 적용하는 과제를 수행했고 S1000D 표준국제규격을 ILS(IPS) 분야에 적용해 KAI의 KF-21 기술교범, 수리온 수출헬기와 산림청 헬기, 제주소방헬기의 지원체계요소를 같은 규격으로 납품한 바 있다.
또한 KAI와 별도 계약을 통해 S1000D 기반 전자식기술교범(IETM)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2021년 4월부터 기술교범 발행을 위한 표준국제규격 S1000D를 비롯한 다양한 S-시리즈 규격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방사청은 물론 KAI,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주양효 대표는 "이번 사업의 결과물은 무기체계 IPS(통합체계지원) 분야의 게임체인저"라며 "타임기술은 성공적 사업 수행 및 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체계업체와의 직계약까지 가능토록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