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8일부터 전기자동차 2351대 보급 시작 [창원소식] 

창원시, 18일부터 전기자동차 2351대 보급 시작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2-14 13:42:13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보조금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전기자동차 1912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전기자동차 2351대(승용 1700, 화물 400, 버스 51, 이륜 200)를 보급할 계획이다. 


2월 1차 보급 물량으로는 전기자동차 259대(승용 195, 화물 50, 버스 14)분에 대해 신청을 받고 마감될 경우 순차적으로 2092대까지(승용 1505, 화물 350, 버스 37, 이륜 200)차례로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하며 보조금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 설립한 법인 등이 해당 된다.

또한 2022년 창원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주요 변동사항은 △전기 승용 최대 보조금 1300만원 △전기 화물 최대 보조금 2000만원 △법인·기관에 지급하는 보조금 개인 대비 지방비 절반 감소 △5500만원 이하 100% 보조금 지급, 5500만원 이상-8500만원 이하 금액 비례 보조금 지급, 8500만원 초과 보조금 미지급 △차량 출고등록순 선정 방법 등이다. 

더불어 배정된 물량 중 10%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자동차 구매)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전기 택시는 국비 2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대형유통업체, 창원시에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기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형유통업체 19개소의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성금 5770만2190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이마트 창원점 제현표 부지점장, GS더프레시 토월점 신훈주 점장,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종량제봉투(납부필증 포함)의 소비자가격 변동 없이 판매소 판매이윤을 6%에서 9%로 인상했다. 


년 1억원 이상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이윤 인상에 따른 추가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뜻을 같이해 지난해 3월2일 창원시-대형유통업체(19개소)-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성금은 19개 업체의 지난 1년간의 종량제봉투 판매이윤에서 조성된 것이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및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롯데마트 6개점, 홈플러스 3개점, 이마트 2개점, GS더프레시 3개점(대방ㆍ토월ㆍ여좌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진해농협하나로마트, 웅동농협하나로마트, 마이생활환경, 창원식자재마트 등 19개소다.

시는 마이생활환경, 식자재마트를 제외한 17개소에 대해 기탁기간을 판매소 해제 시까지로 정해 나눔사업이 실효성 있게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대형마트 매장들이 전국에 많아,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신 19개 업체 관계자와 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15일부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상반기 기획전시 '미(美)의 조건'展을 개최한다.

'美의 조건'은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지역 원로작가 조망 전시로 경남 및 창원 미술사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아름다움의 조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의 상반된 표현방식을 볼 수 있지만 내면적 예술세계 형성과 물질ㆍ물성 탐구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한 작가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박장화 선생님의 생전 고고한 인품이 느껴지는 화폭과 김대환 선생님의 전통 한복의 미인도, 마음의 고향,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박춘성 선생님의 작품들을 통해 관객은 창원지역 예술의 교집합과 표현방식의 간격을 발견하며 예술뿐만 아니라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영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지역 미술에 대한 관객의 폭넓은 감상을 위해 하이라이트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 및 유족의 인터뷰 영상과 자료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월15일 시작해 6월6일까지 진행되며 문신탄생100주년을 맞아 2월 말까지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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