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15 15:32:29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지 않아 사회 전반적으로 위축된 대학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안전한 방역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축소된 오리엔테이션 대면활동을 함으로써 대학생활 일상 회복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오미크론 유행 등 상황을 고려해 대면 행사 참가 학생은 모두 백신 2~3차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수도권 등 확산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지역의 신입생은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행사 개최 장소의 방역조치를 강화(자동출입문 소독기 설치, 현장 소독·방역 실시, KF-94 방역 마스크 제공 등)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방역 마스크 제공, 참석자 명단 작성, 실내공간 거리두기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했다. 

대면으로 참석하는 학생 500여 명은 2개 캠퍼스 3개 장소로 분산하고, 그 외 3800여 명은 실시간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행사는 대학홍보 영상물 상영, 식전 동아리 공연, 개회, 총장 환영사, 대학생활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 초청강연(신명 나는 대학생활을 위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 폐회, 학(부)과별 수강신청(Zoom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미정 학생처장은 "최근 2년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지 못해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에 대학에 애착을 갖지 못했다.”라고 말하고"며 "올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면과 비대면 혼용으로 개최해 사회적으로 위축된 학생교류를 회복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신입생 간, 신입생과 재학생 간, 신입생과 대학 간에 상호 유대감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UN SDGs 구현 농촌발전전략 국제포럼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연구산학처(처장 정재우)와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15일 오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강당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구현을 위한 농촌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국제포럼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지구인이 함께 추진해가야 할 유엔의 SDGs의 이념을 바탕으로, 낙후한 농산촌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나라의 민·관·산·학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업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 포럼은 경상국립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함께 주최·주관하고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STS&P SDX재단, K-블루존,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KOREA, 코리아씨이오써밋 그리고 해외파트너로 유엔연구사업소(UNOPS),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세계스마트시티포럼(WSCF) 등이 함께하는 국제포럼이다. 

국제포럼의 배경에는 낙후돼 가는 농산촌의 문제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지구적 문제라는 인식이 작용한다. 우리 정부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함양, 의성, 화천, 홍성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농·산·어촌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제포럼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산제이 마투르(Sanjay Mathur) UNOPS 대표, 서춘수 함양군수,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김옥채 NEAR 사무총장, 이우균 SDSN-KOREA 대표가 축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송미령 KREI, 김창길 서울대 교수, 조계만 경상국립대 교수, 손기호 경상국립대 교수, ㅈ너재원 피터(Jaewon Peter Chun; WSCF), 샤론 루이스(Sharon Lewis; UNOPS), 미치코 카타가미(Michiko-katagami; ADB), 천 콩 탕(Tran Cong Thang; Vietnam, 오니시 치에(Onishi Chie; NEAR), 사타르 만달(Sattar Mandal; Bangladesh)이 맡았다.

패널 토론에는 나상자르갈(몽골국립농업대), 유정규(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 최지연(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농산촌 유토피아 모델이 세계적 차원으로 확산함으로써 국내외에 UN SDGs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이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농촌개발(New Rural Development)을 앞당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역 과제를 넘어 글로벌 과제이자 미래 과제인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도록 돕고, 21세기 새로운 지역 상생 발전 모델을 선도해 건전한 가치를 지닌 공동체를 이루고 다양한 방면에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경남 강소특구 총괄실무협의회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경상국립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지난 10일 경남 강소특구 총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상남도와 창원, 진주, 김해 등 3개 기초 지자체, 강소특구별 기술핵심기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등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창원(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김해(의생명·의료기기산업), 진주(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등 경남도내 3개 강소특구의 2022년도 운영방안 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생·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경남진주강소특구 주요사업 및 성과 △22년도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망 안내 △강소특구별 안건 등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우종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은 2022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올해 엑셀러레이팅으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내에서 자체적인 투자유치가 필요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IR 경진대회 △혁신 네트워크 별도 협약 △ESG 협력 방안 모색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민은미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 팀장은 "올 하반기 경남 강소특구들이 협업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 주요 안건 논의에서는 업무 진행 과정에서 발견한 애로사항, 강소특구 간 협력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문용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은 "경남권 강소특구가 22년도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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