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미나리 본격 출하 [창녕소식]

창녕 화왕산 미나리 본격 출하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2-16 20:25:00
화왕산 기슭의 청정 지역인 경남 창녕군 고암면 감리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창녕 화왕산 미나리’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변비와 혈관계 질환에 좋은 채소다.


특히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로 하우스 내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줄기가 굵고 부드러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미나리 고유의 향이 아주 좋다.

코로나19로 소비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화왕산미나리작목반에 연락하면 소포장 택배가 가능해 가정에서 편안하게 구입해 맛 볼 수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미나리를 생산하는 등 기술 지도로 생산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화왕산 미나리는 현재 1㎏, 1만2000원에 판매된다.



◆창녕군 강소농 농업경영체 모집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오는 3월11일까지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다.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군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강소농이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청 접수 이후 4월 중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5월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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