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친환경감자 아이쿱생협 첫 출하 [합천소식]

합천군, 친환경감자 아이쿱생협 첫 출하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2-19 11:04:37
합천군(군수 문준희)의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은 2022년산 무농약 친환경감자 100톤을 아이쿱 생협과 2월 11일 공급계약을 맺고, 18일에 12톤을 첫 출하 했다.

율진감자작목반은 2017년부터 결성해 현재 12농가 시설하우스 83동(6ha)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출하하는 친환경감자는 작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정식했고 올해 2~3월에 수확한다. 수확된 감자는 일괄 아이쿱 생협에 납품해 생산 농가는 판로에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있다.


합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감자는 적합한 재배환경과 높은 기술력으로 전분 성분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으며, 겨울철 시설감자는 봄감자가 출하되지 않는 2월부터 유통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신재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으며, 앞으로도 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양돈농가 강화된 방역시설 현장 점검 실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경기, 강원지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상북도까지 확대됨에 따라 양돈농가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사항을 긴급 점검했다.

이선기 부군수는 지난 18일 합천군 율곡면 소재 양돈농가와 율곡 종합방역소를 방문해 방역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초계양돈작목반영농조합법인(대표 안태우)으로 부터 방역시설 설치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실, 물품보관실, 외부울타리 등 강화된 방역시설에 대햐 현장 점검을 실시 했으며 농장관계자에게 “최근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방역에 더욱더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축산과에서는 농가의 강화된 방역시설의 설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가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장연합회 지회장에 합천읍 김도섭 회장 재연임

(사)전국이통장연합회 합천군지회에서는 1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읍·면 이장협의회장 및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퇴임 및 이임 읍면회장 공로패 전달과 신임 읍면회장 소개 및 인사. 2021년도 정기 결산보고, 그리고 2022년 이장연합회를 이끌어 갈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회장에는 20년·21년 지회장을 지낸 합천읍 김도섭 이장이 재선출 됐으며, 부회장에는 가야면 곽지근(수석부회장), 쌍책면 조병우, 쌍백면 정현옥 이장, 감사에는 봉산면 마홍열, 용주면 김용철 이장, 사무국장에는 합천읍 이광래 이장이 선출됐다.

합천군 이장연합회 김도섭 지회장은 “올해에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장연합회 활동도 주춤했지만, 마을 이장님들과 군 행정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우리 마을,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합천우리밀 현장 방문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7일 초계면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서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주재로 “우리밀 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배몽희 합천군의회의장, 박중무 합천군의원, 농촌진흥청 및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덕규 초계면장,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대표, 우리밀 재배농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 산업발전과 자급률 향상을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빵용 우리밀 품종인 “황금알”로 만든 밀가루와 빵, 짜장면 전시를 둘러보고, 우리밀 가공시설 및 재배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우리밀 품종인 “황금알”은 단백질 함량이 14% 이상으로 높아 제빵용으로 적합해 제빵시장의 보급 확대 가능성이 큰 품종이다. 합천군에서는 “황금알” 품종을 재배,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농가 포장 시범포 1ha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포에서 생산한 “황금알 밀가루”를 일부 관내 빵 가게와 중국 음식점에 공급해 시식과 함께 시범 판매를 하고 있다.

이날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수려하고 청정한 합천군에서 우리밀 육성을 위해 힘 써주신 데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국산밀 신품종 개발 및 산업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준희 군수는 “농촌진흥청의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발맞추어 우리군에서도 우리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우리 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산밀 소비시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화답했다.


◆동영테크원(주) 대표이사 정윤화, 아동복지기금 2천만원 기탁

동영테크원(주) 대표이사 정윤화는 18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아동복지기금 조성에 보태달라며 2천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아동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윤화 대표이사는 “합천군 미래의 꿈이 될 아동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했다”며, “아동들이 앞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은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기금은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평등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용 이앤엘정보시스템 대표, 합천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 기탁

18일 금요일 유치용 씨는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합천군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이앤엘정보시스템 대표이자,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유치용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합천군의 교육발전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합천군의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쳐 합천군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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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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