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제 태우지 말고 퇴비로 활용하세요” [남부경남]

고성군 “이제 태우지 말고 퇴비로 활용하세요”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02-20 17:29:47
고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파쇄작업을 지원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3개 권역의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마을 단위로 고춧대, 들깨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도왔다.


특히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건조한 날씨에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한 부산물은 다시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함으로써 탄소 발생을 없애 최근 대두가 되는 저탄소 중립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파쇄의 날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으로 불법 소각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을 방지하고 농업인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두현 군수는 18일 동해면 전도마을의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방문해 직접 파쇄작업을 해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두현 군수는 “직접 파쇄작업을 해보니 파쇄기만 있으면 영농부산물 처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파쇄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영농활동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재난·사고 공동대응 "신속하게 군민의 생명과 재산 지킨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행정과 소방서, 경찰서 등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보다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18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유충열 고성경찰서장, 김성규 고성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사고 발생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재난 사건·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공동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고성소방서에서는 현장 특성과 2차 피해 발생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등 신속한 인명 수색, 구조·구급 상황과 응급조치 및 의료기관 후송 등 구조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성경찰서에서는 교통통제, 출입제한 및 주민대피, 범죄예방 사전 조치 등 사회질서 유지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수습 복구를 위한 피해조사,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의료 및 방역 지원, 재난 현장 환경정비, 안전진단 등 긴급조치와 재난관리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지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규 고성소방서장은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과 가까운 지역과 아궁이를 사용하는 주택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재난·사고 관리책임기관인 고성군,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에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식물원 정글돔 투어 후에는 ‘정글파르페’

거제식물원에서 운영하는 정글카페(식물원옆카페)는 방문객에게 음료와 디저트로 휴식과 여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정글돔 투어와 정글타워 체험 후에 만나는 정글카페는 열대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정글파르페(Jungle parfait)는 망고, 바나나, 코코넛 등의 재료를 넣어 열대우림의 감동을 달콤함으로 배가시키고, 정글돔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거제식물원만의 감성푸드다.


김영미 거제시 농업관광과장은 “정글돔, 정글타워와 함께 정글카페의 정글파르페는 시각과 미각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거제식물원은 2020년 1월 개장 이후 지금까지 60여만 명이 방문하였다. 방문객의 90% 가량이 외지방문객인 점을 감안하면 거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정글타워는 체험자의 안전과 쾌적한 체험을 위해 하루 5회차로 제한하였음에도 2만 2천여 명이 방문하였다. 이처럼 거제식물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지는 풍성하고 다이나믹한 공간이 되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사업장) 임대료 지원

통영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에 봉착한 청년사업자의 점포(사업장) 임대료 부담 경감으로 경영안정 및 생업을 보호하고,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사업장)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사업장) 임대료 지원사업은 ‘2022년 통영시 청년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사업자의 점포(사업장)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지원인원은 40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료(임대보증금 또는 전세금 포함)를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소상공인) 중 영리사업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 소재지가 통영시 관내에 있으며 신청일 현재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통영시 관내에 있고 신청일 현재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타 지역 거주자 중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시 선정 통보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통영시에 전입을 확약할 수 있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및 통영시 청년세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통영시청 제2청사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