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부권 관광개발에 사업비 2982억원 반영…지역관광 발전 도모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남부권 관광개발에 사업비 2982억원 반영…지역관광 발전 도모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2-21 13:04:07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에 사업비 2982억원이 반영됐다.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은 남부권 지역의 연계관광활성화 및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남부권을 남동(경남・부산・울산), 남중(경남・전남), 남서(전남・광주) 3개 권역으로 나눠 향후 10개년간 총사업비 6858억원을 투자해 지역관광의 획기적 발전 계기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남・부산・울산・전남・광주 남부권 5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했다.


남동권(경남・부산・울산)은 해양문화체험 휴양지대 구축을 목표로 2029억원을 들여 △남동권의 만(灣)을 활용한 만만세 프로젝트 △바다가 보이는 문화놀이터 조성 △남동권 생태관광벨트 육성 △더(THE) 마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남중권(경남・전남)은 남부권 특화 웰니스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1933억원을 들여 △해양형 웰니스관광 온(溫) 프로젝트 △산악호반형 웰니스관광, 맥(脈) 프로젝트 △섬진강 스테이 네트워크 구축 △소소(素笑)관광 12선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경남도는 남동권 4개 분야 15개 사업 1547억여원, 남중권 4개 분야 17개 사업 1061억여원, 남부권 전역에서 추진하는 관광기반 조성사업 374억여원 등 9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사업비 2982억원을 반영했다.

사업을 통해 남해바다와 영남알프스・지리산, 섬 등 경남의 아름다운 문화・자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남부권을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관광지의 중심 명소로 바꾸어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는 여행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5011억원, 일자리 창출 5263명으로 경제활성화 및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의 관광개발을 위한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각고의 노력의 결과로 많은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서부권 관광산업의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기본구상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선제적으로 문체부에 요청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5억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토록 했다.



◆경상남도,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 2년 연속 연차평가 1위 달성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추진하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이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연차평가 1위를 달성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은 경남도, 부산시가 주관 지자체로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을 구성해 △SW품질 고도화(지역기업의 SW제품·서비스 컨설팅 및 테스트 등) △SW품질관리 전문인력 확대(SW품질관리 전문가 양성 등) △SW품질 공인시험인증기관 역할(KOLAS, GS 등) 등을 2011년부터 추진해왔다.


동남권 SW품질역량센터는 2020년 KOLAS 인증기관 지정에 연이어 2021년 GS 인증기관으로도 선정돼 국제표준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인시험성적서 발급기관으로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1년에는 기업이 개발한 SW제품·서비스의 품질 테스트 및 컨설팅 226건, SW전문성 확보를 위한 SW품질기술교육 125명을 무료로 지원했고, GS인증취득 10건 및 KOLAS취득 23건에 드는 비용 30%를 지원해 지역SW기업들이 생산하는 SW제품·서비스의 품질 제고 외에도 기업들의 예산 절감(6억8000만원)에 기여해 경제적으로도 지역SW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 국비 성과급(인센티브) 2억1000만원을 획득했다.

확보된 국비 성과급(인센티브)은 지역 기업들의 SW품질 제고에 활용하기 위해 SW품질 테스트 및 컨설팅, KOLAS/GS 시험성적서 지원 기업 수 확대에 사용되며 이 외에도 동남권 품질역량센터의 역량 향상을 위해 테스트도구 유지보수, 확장된 테스트 환경 조성을 위한 서버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는 오는 25일 혁신밸리 조성 현장에서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주설명회는 스마트농업 기자재, 소프트웨어(S/W), 에너지 등 스마트농업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R&D)을 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등에게 △실증단지 조성 현장 △실증단지 운영 계획 △실증장비 구축 현황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에 대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이 제품 개발과 성능을 분석·보완하는 실제 온실과 똑같은 조건의 실험공간으로 제품 테스트 및 실증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검인증을 받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하는 최종 단계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은 스마트팜 기자재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온실이나 농가 온실을 임차해 실증실험을 진행했다면 향후에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최첨단 스마트팜 온실에 입주해 기술 및 제품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대학, 연구기관 등과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정보공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농업 저변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스마트팜 기자재 관련 기업·기관을 실증단지에 유치해 스마트농업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 참여자 모집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이 ‘2022년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이음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남 전입을 희망하는 타 시도 청년들과 도내 유망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로 지역정착 지원 및 청년유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후, 타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이며, 시군별 청년 선발인원은 통영시 3명, 거제시 8명, 의령군 3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타 시도에서 해당 시군으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는 근속장려금 150만 원 및 이주지원금 4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2년의 지원기간이 끝난 후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할 경우 또는 도내 타 사업장에서 정규직 취업·창업해 정착할 경우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남해대학, 코아시스템과 IT전문인재 양성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은 지난 18일 창원에서 (유)코아시스템(대표 오양환)과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코아시스템은 공동발전과 3.0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수요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학사과정 교육기회 제공 △산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정 이수 학생 우선 취업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창직 교육, PBL 현장견학 등 주문식 교육활동 참여 △교원의 산업체 애로기술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명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고 취업과 학업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아시스템은 1998년 설립된 IT 전문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및 공급, 기업 전산시스템 운영, 스마트 공장 구축 등에 특화된 경남 대표 우수기업이다. 

최근에는 경남 청년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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