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운송 및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KTL은 지난 2009년부터 해당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스포츠용품 분야 196개 중소·벤처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391여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업체당 인증 개수 제한 없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의 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또는 KTL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공식 접수사이트인 스포츠산업지원에 오는 3월 2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KTL 김정환 K마크인증센터장은 "그동안 해당사업으로 국내 스포츠용품 품질 향상 및 해외수출 판로 개척 등 스포츠 산업체의 실질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를 했다"며 "금년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등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해외인증 획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세종지역본부 신규 개소…현장 밀착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4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서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문현선) 개소식을 갖고 세종, 충남중부지역 기업 대상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경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올해 1월 중소벤처기업 현장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해 세종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앞으로 세종과 충남 중부 지역(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 현장 최일선 접점에서 정책자금 융자, 수출·인력·스마트공장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산 등 경제구조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노동전환·디지털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이 신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혁신 플랫폼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중진공 세종지역본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세종지역본부 신규 개소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세종지역본부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