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택치료자 의료상담부터 비대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 운영 [거창소식]

거창군, 재택치료자 의료상담부터 비대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 운영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2-25 15:46:48
거창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과 동시에 재택치료 대상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 환자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자 상담부터 비대면 진료까지 병·의원 17개소를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평소 자신이 이용하던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17개소)에 전화를 하여 비대면으로 의료상담 서비스 및 진료ㆍ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하므로 처방전은 재택치료자가 자주 이용하는 약국 또는 집 근처 약국으로 처방을 요청하면 되고, 동거가족 등 공동격리자 또는 지인 등이 수령하여 전달받게 된다.

만약 동거가족이나 공동격리자, 지인 등의 수령이 불가능하면 군이 지정한 재택치료 담당공무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재택 치료자를 위한 코로나19 전화상담이 가능한 병·의원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재택치료자들의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행정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며, 1:1 재택치료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재택치료 기간에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 ‘코로나19 확산방지 챌린지’ 참여

거창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가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범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4일 구인모 거창군수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사항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내기 위해 출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처럼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겠냐는 마음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군민들이 코로나를 잘 이겨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남기재 거창경찰서장을 지명했다.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운영방안 모색 

거창군은 25일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연간 운영 계획 논의를 위한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개정,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위원 15명을 추가 위촉했으며, 4개 분과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회의 운영을 주민자치회에서 그 기능을 대신하도록 규정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근거로 지난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를 주민주도형, 지역주도형, 청년주도형 3개 분야에 당초 16억 원 규모로 시행해 2022년 당초예산에 총 18건, 24억원으로 반영한 결과,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1년 성과를 발판으로 2022년에는 ‘최우수’ 지자체 선정을 목표로 주민이 쉽게 참여하고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예산과 관련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기 위해 참여 계층을 다양화하는 한편, 주민제안 모호성 극복을 위한 소통 및 숙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거창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호응 속 마무리 

거창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한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사과과정을 시작으로 포도, 딸기, 한우, GAP 등 지역 주요작물 10개 과정 1,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교육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했고, 과정별 전문가를 초빙해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춰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거창군은 매년 연초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행하여 농업인들이 한 해의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처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농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 지원 및 변화된 농업 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별 전문농업기술, 경영·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86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4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8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8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18명, 수동감시 중 확진 18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5명,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3명이며,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 PCR 검사 실시결과 확진된 수는 45명이다.


특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서 자가격리나 수동감시 중에 확진된 숫자가 36명(41.8%)으로 나타난 만큼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중 생활방역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크게 드러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대상의 범위가 동거가족 등으로 축소되면서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는 비율이 매우 커졌다”며,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대상자께서는 확진자와 공간분리 및 마스크착용을 철저히 해 주시고 수동감시 중 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방문 및 모임자제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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