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남해소식]

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3-04 11:30:56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됐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며 "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나매 꾹!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 ‘나매 꾹!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는 스마트폰 어플 ‘스탬프 투어’를 통해 운영되며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남해각 등을 비롯한 남해군 주요 관광지 38곳을 돌며 모바일 인증 도장, 즉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와 함께 관광기념품 지급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는데,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탬프 5개 획득 시 1만원 상당 남해군 관광 기념품 △스탬프 10개 획득 시 3만원 상당 남해군 관광 기념품 △스탬프 15개 획득 시 5만원 상당 관광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으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어플을 설치한 다음, 어플 내 경남 남해군 페이지에 등록돼 있는 스탬프투어존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스탬프를 모은 개수에 따라 선물 신청 창에서 개수에 해당하는 기념품을 신청할 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월별 추첨 결과는 운영 다음달 5일경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 당첨자가 게시될 예정이며 결과 발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기념품이 택배로 지급될 예정이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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