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01분께 고성군 영오면 연당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돈사 1동(약300㎡)과 사육하던 돼지 5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고성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