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제1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기업소식]

현대로템, 제1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기업소식]

기사승인 2022-03-07 17:57:07
현대로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방산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 

총 나흘 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전세계 45개국 80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해 주력 제품과 기술력 등을 홍보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WDS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GAMI), 국영 방산업체인 SAM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로 육·해·공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방산 분야를 아우른다. 행사는 향후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중동형 K2전차와 다목적무인차량(HR-셰르파),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4종을 전시했다. 

중동형 K2전차는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라는 강점을 지닌다. 

섭씨 50도를 웃도는 중동의 폭염 속에서도 전차 운용이 원활하도록 엔진과 조종석 내부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포탑에도 차광막을 설치했다. 

또한 전차 바퀴를 둘러싸는 부품인 궤도에는 특수 고무 재질을 적용돼 고온에도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전차 외관은 사막 지형에서 은신에 유리한 황색으로 도색됐다.

현대로템은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해 첨단 기술로 무장된 다목적무인차량도 행사 전면에 내세웠다. 

다목적무인차량은 배터리가 탑재된 6륜 전기구동방식 차량으로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 및 정찰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하다.


여기에 원격 주행과 병사를 따라 기동하는 종속 주행, 경로를 지정해 알아서 이동하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무인운행 능력을 갖췄다. 

지난달에는 우리 군의 시범 운용을 마치고 최종 납품까지 완료하며 품질과 실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밖에 전장의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개척전차와 보병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차륜형장갑차도 함께 전시됐다. 

차륜형장갑차의 경우 실내 냉방 장치는 물론 외부 충격 흡수가 뛰어난 독립현수장치가 바퀴가 적용됐다.

해외 방산 제품을 바라보는 현지 시각도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다. 행사 개최지인 사우디는 서방 세계에 대한 자국 안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인 ‘비전 2030’을 천명한 바 있다. 

2030년까지 군비 지출의 50% 이상을 자국 업체에 쏟겠다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 해외 선진 방산 기술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는 K2전차를 포함한 무인차량 등 현대로템의 방산 제품군이 중동 지역에서도 보다 많은 홍보가 이뤄지고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무학, 농촌사회공헌 인증기관 선정


무학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사회공헌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열린 ‘2021년 농촌사회공헌 인증기관 선정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과 김주양 농협 경남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최영식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최재호 무학 회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농촌사회공헌 인증제는 농촌 마을 및 지역과 3년 이상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 활력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며 무학은 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은 지금까지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무학이 최초로 선정됐다.

무학은 지역농가와 농번기 일손돕기, 사랑의 효도식탁 기증, 농사랑 밥차지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등으로 농촌마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위한 농산품 애용 소비촉진 캠페인, 농촌마을 직원 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농작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하동 매실과 창원 서북산 국화를 원료로 사용해 ‘매실마을’과 ‘국화면 좋으리’를 주류 상품으로 개발해 전 세계로 수출하며 우리 지역의 우수성을 전세계로 알리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꾸준하게 실천해온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둬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BAT로스만스, 글로 프로 슬림 두번째 한정판 에디션 출시


BAT로스만스가 7일, 글로 공식 온라인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의 새로운 한정판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BAT로스만스는 지난달 선보인 ‘제이블랙 에디션’이 폭발적인 인기로 출시 2주 만에 완판돼 두번째 아티스트 한정판 에디션을 앞당겨 출시하게 됐다.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온주완 배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한정판 에디션 또한 선착순으로 특별 스킨과 패키지 슬리브를 제공한다.

새 한정판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의 글로 프로 슬림 기기에 성낙진 작가의 캐릭터 ‘미스터 블랭크(MR. B)’를 활용, 온주완 배우가 인라인 스케이트로 질주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기기 스킨에 유연하고 날렵한 선과 색채를 통해 ‘나답게 #즐거움을 부스트’ 캠페인’이 전달하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첫 아티스트 에디션이 조기 완판됨에 따라 두 번째 화이트 버전 에디션을 앞당겨 출시하게 됐다"며 "글로 프로 슬림 기기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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