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양파 수요가 줄면서 저장양파 재고가 쌓여 양파 도매가격이 3월 14일 기준 1㎏에 414원으로 떨어진 데다 조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추가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양파 48톤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총 192톤을 대만에 수출해 수급 조절 및 가격을 안정화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과 저장양파 재고물량 증대로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 이번 수출은 양파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창녕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수출 촉진자금지원 및 수출 농가 시설보수화 사업 등 시책을 펼쳐왔으며 향후 창녕양파의 대만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양파 가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30만원 지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입학일인 3월 2일 기준 창녕군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다.
올해부터는 편의를 위해 경상남도 홈페이지 바로서비스를 통해 서류제출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도입에 따라 중학교 입학생은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고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3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간 이후로도 중․고등학교 입학생 모두 11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배움에 있어 모두가 즐거운 행복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청년 거리공연 참가자 모집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월 31일까지 ‘2022년 청년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끼와 재능을 가진 청년 예술인들을 모집한다.
청년 예술인에게 거리공연 장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창녕군에 주소지를 둔 49세 이하 청년 또는 ‘나도창청인’을 대상으로 한다.
‘나도창청인’이란 창녕에 생활근거지(학교, 직장, 가족, 지인 등)가 있는 관외 거주 청년이다. 군에서는 별도의 신청을 통해 상시 모집하고 있다.
거리공연은 노래, 춤, 연주, 마술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를 모집하며 정치․종교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개인 또는 단체는 참가를 제한한다.
선정된 팀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일 1팀씩 10주 동안 창녕읍에 소재한 ‘젊음의 광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