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기 권한대행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합천군과 군민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군정 공백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800여 공직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공직자들은 근무 기강을 더욱 엄정히 유지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에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추진 중인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기 권한대행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경상남도 기획조정실, 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경상남도 기록원장,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합천군 부군수로 취임해 군정 전반을 챙기고 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