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청춘 창고’ 시범 운영 [거창소식]

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청춘 창고’ 시범 운영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3-22 14:34:43
거창군은 3월 23일부터 청년거점공간으로 ‘청춘 창고’를 시범 운영한다.

‘청춘 창고’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아림고 사이에 위치한 (구)축협사료창고를 군에서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해서 주민공유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정식 개소 전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소리를 듣고 활용 미비점을 점검해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이용은 만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이 주 대상이나,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청년 모임 활동,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및 강좌,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이 가능하며, 김천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13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의 바람을 담은 청년 공간 마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곳을 발판으로 청년과 거창군, 지역 내 대학 등과 연계한 청년 모델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창만의 청년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향후 군은 완성도 높은 청년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경상남도 청년터 공모사업으로 야외공연장과 테라스, 아이돌봄 공간, 꿈꾸는 다락방 등을 조성하며, 도시건축과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내외부의 단열공사와 태양광 설치로 운영비 절감과 함께 안전한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군,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대기질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2022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대상은 군내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 Tier-1(자동차, 건설기계, 농기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허용기준을 정한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규제 정도가 강함)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건설기계 소유자이며, 75kw이상 130kw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로 3억4600만원의 예산으로 21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엔진교체는 종류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의 ‘저공해조치 신청’에서 신청하고, 인터넷 신청이 불가하면 건설기계 등록증, 본인명의 휴대폰을 지참하여 군청 환경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종호 환경과장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 지원 사업량이 작년보다 17대 늘어난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64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1일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264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264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38명, 타 지역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5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27명(10.2%), 10대 71명(26.9%), 20대 28명(10.6%), 30대  25명(9.5%), 40대 27명(10.2%), 50대 24명(9.1%), 60대 이상 62명(23.5%)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주소지) 분포는 거창읍 200명(75.8%), 면지역 46명(17.4%), 타 지역 18명(6.8%)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3주째 전국,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높음’으로 평가되고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미접종자 등 취약계층에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확진자 증가에 따른 위중증화‧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

거창군은 2022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한 동거동락(同居同樂) 시범마을 사업의 효과성 향상 및 주민력 강화를 위한 읍면별 찾아가는 컨설팅을 22일 남하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행복한 동거동락(同居同樂) 시범마을 사업은 거창군에서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마을을 공모 선정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방안과 주민 각자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등 마을 주민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조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유수상 위원(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이 강사로 참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컨설팅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2년 11개 마을에서 추진되는 지역공동체 사업들이 좋은 성과로 공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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