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하나뿐인 여행 상품 '합천운석충돌구 여행' 콘텐츠 개발 나서 [합천소식]

전국에 하나뿐인 여행 상품 '합천운석충돌구 여행' 콘텐츠 개발 나서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3-29 11:29:52
합천군은 24일 청와대세트장 세종실에서 관광진흥과장 외 관련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합천운석충돌구’를 테마로 합천만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던 합천운석충돌구 여행 콘텐츠 개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을 맡고 진행한 승우여행사는 합천 대표 브랜드 및 테마별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의 자연 자원 및 숨어있는 명소를 활용한 여행콘텐츠 개발을 위해 5차례 현장답사를 하고 부족한 인프라 시설 확충, 상품 운영 시 문제점과 대암산 둘레길의 브랜딩 작업, 신규 등산로 개설 및 뷰 포인트, 콘텐츠 스토리텔링 작업 등 사업 결과를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고, 그 의견들을 종합하여 앞으로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시행 가능한 부분부터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전국에 하나뿐인 여행 상품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 및 인프라 확충으로 합천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신선함과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2022년 문학레지던스 지원사업 선정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회장 심재상)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2022년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문학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022년 레지던스프로그램사업 총사업비는 5천만원이다.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에 선정됐고 그동안 18명의 입주작가를 배출했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지원사업은 지역의 공공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창작의욕이 강한 작가를 모집하여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연계 커뮤니티를 통하여 문화시설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2년 문학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사업명은 ‘코로나 극복과 지역 주민을 위한 치유문학’으로 사업 목적은 지역민과 문학관간의 ‘소통-공유-창조’를 통해 문학예술 확산에 두고 있다.

사업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입주작가 5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입주작가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지역연계 커뮤니티 사업이다.

입주작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는 문학관 입주작가에게 매월 일정금액의 아티스티피를 지급하고 전문가 매칭 창작작품 비평 및 토론회를 실시하고 창작작품 출판도 지원한다.

지역연계 커뮤니티 지원사업으로는 동시창작교실 운영과 걸개시화전, 시 낭송회, 북 콘서트, 마을로 찾아가는 이주홍어린이문학관 등 다양한 사업이 있다.


◆쌍책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으로 소각 산불 예방 이어가

합천군 쌍책면(면장 이동률)은 28일, 29일 이틀간 쌍책면 관내에서 잔가지 파쇄기를 이용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실시했다.

고춧대 등 농산부산물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농기계 대여은행으로부터 잔가지 파쇄기를 임차해 쌍책면 관내를 순회하며 농민이 모아둔 잔가지를 파쇄했다.


이를 통해 산불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차단, 잘게 파쇄된 부산물은 농경지 거름으로 활용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전월 작업에 대한 면민들의 만족도와 그로 인한 산불 예방 효과가 큰 덕에 신청자는 전월 대비 1.5배 상승했고, 작업량 역시 상승했다.

주민들은 “잔가지 파쇄 작업 이후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던 영농부산물을 불법소각하는 일이 없어져 다행”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영을 부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동률 쌍책면장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면민들이 농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지난 달에 이어 시행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산불 예방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적중면, 이색 산불예방 현수막 ‘눈길’

합천군 적중면(면장 이필호)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번진 대형산불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색다른 산불예방 홍보에나서 눈길을 끈다.

적중면은 주민 왕래가 많고, 눈에 잘 띄는 지정 게시대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첨했고, 해당 현수막은 딱딱한 문구가 아닌 친근하고 애교형으로 완곡하게 표현해 주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논·밭두렁 태우시면 산불담당자 속이 탑니더!’, ‘쓰레기 태우다 산불 나면 동네 산 다 탑니더!’, ‘요거 태워도 괜찮겠지? 그게 정말 큰불 됩니다’ 등 이다.

또한 적중면은 산불감시원 퇴근시간에 맞춰 논·밭두렁 태우는 얌체 농가에 대하여 강한 경고 메시지를 주는 등 수시로 마을 순찰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농업 부산물 및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필호 적중면장은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산림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 며 강조했고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예방을 통해 산불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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