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인공지능 기반 정밀측위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급 [경남혁신도시]

KTL, 인공지능 기반 정밀측위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급 [경남혁신도시]

기사승인 2022-03-31 17:27:47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이 개발한 정밀측위 기술 소프트웨어에 대한 성능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

이번에 시험평가한 인공지능(AI)·컴퓨터 비전 기반 정밀측위 기술(VL)은 디지털 트윈,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다.


정밀측위(VL) 기술은 라이다, 카메라, 관성센서와 같은 다양한 센서로부터 획득된 데이터와 정밀지도 등을 통합해 날씨, 조명 등 환경변화나 실내, 지하 등 GPS 음영 지역에서도 매우 정밀한 수준으로 특정 장소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KTL은 이번 정밀측위 기술 성능 시험성적서 발급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컴퓨터 비전 기반 SW 등 다양한 성능수준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SW 시험평가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복합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에 적용될 인공지능 SW개발 수요대응과 관련기업의 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곽필근 소프트웨어기술센터장은 "이번 시험평가 서비스를 계기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정밀측위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융복합 인공지능(AI)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 성능평가 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등을 통하여 KTL만의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SW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GS(Good Software) 인증과 SW 융복합 제품의 성능, 안정성, 보안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KTL, 브라질 국립계량품질기술원와 미래 모빌리티 시험평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브라질 국립계량품질기술원(이하 INMETRO)와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INMETRO(National Institute of Metrology, Quality and Technology)는 브라질 내 자동차 부품, 산업 부품, 가전제품, 유아용 제품 등 공산품에 대한 강제 안전 인증 기술기준과 제도를 관리·운영하는 정부 기관이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저탄소·친환경 글로벌 트렌드로 인한 시대적 기술 변화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구체적으로 전기, 전자, 저장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 분야 △안전, 에너지 효율 및 전자기파 적합성(EMC) 시험 및 인증 △신규 사업 개발 △법 및 규제 관련 정보 교환 △워크숍, 기술 세미나 및 회의 개최 등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동안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 제품 수출시 안전, 에너지 효율 및 전자기파 적합성(EMC) 시험인증 절차, 기술규제 등 정보 부족과 외국어 의사소통 어려움 등으로 해외인증 획득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이번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KTL은 브라질 시험인증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존의 해외인증 획득 애로와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브라질 INMETRO 대표단은 KTL과의 연이은 신뢰 속에 후속적인 기술협력을 위해 올해 6월경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KTL을 방문해 전기자동차(이하 EV) 충전기, 이차전지 시험인증 체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일반가전,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시험평가 기술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종 원장은 "양 기관의 기술 전문성을 접목해 EV, ESS 등 저탄소,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험평가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가장 많은 전 세계 55개국 15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및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효과 ‘톡톡’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지난해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5만7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개의 위기·취약기업 일자리를 보호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진공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 성과를 점검한 결과 총 5만71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기·취약기업 대상 지원으로 1만667개사 총 10만1910명의 일자리를 보호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적시에 실시하고,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사업도 신규로 도입해 위기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도왔다.

중진공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보호 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 16만1803명의 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을 유치했고, 미래성과공유제 기업 2만947개 사를 지정하는 등 근로자의 소득 증대 및 근로여건 개선을 이끌었다.

중진공은 일자리 양극화 해소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기업의 고용 상황과 성숙 정도에 따라 벤처·창업기업, 성장·성숙기업, 위기·취약기업으로 대상을 구분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벤처·창업기업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D.N.A.(Data, Network, AI) 등 혁신 분야의 성장을 도왔고, 인공지능 분야 청년인재를 육성해 스타트업과 연계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했다.

성장·성숙기업의 고용 역량 확대를 위해 중진공 핵심 사업을 적극 활용했다. 일자리창출촉진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를 제공했고, 비대면 온라인 수출과 물류 지원 등 수출마케팅 지원도 확대해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모델도 고도화했다. 

지역별 중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성장 프로젝트와 규제자유특구 지원을 추진했다. 

또 청년 창업기업의 지역이전을 돕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탄소중립 및 ESG 경영확산 지원 모델도 새롭게 추진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