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활성화 투자지원 총력 [창원소식]

창원시,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활성화 투자지원 총력 [창원소식]

연구소기업‧창업기업 등 유치 위해 32개 투자기관·기업과 협약체결

기사승인 2022-04-05 17:03:53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과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구소기업, 창업기업 등 투자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최우식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을 비롯한 7개 투자기관 대표와 윤수한 ㈜이플로우 대표를 비롯한 3개 입주예정 기업 대표가 참석했고 그 외 입주를 희망하는 20개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협약을 병행해 총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창원 강소특구의 기업 입주공간 활성화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교류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 투자 검토·유치 및 성장지원 등 산·연·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 강소특구에서 발굴·육성하고 있는 우수 강소기업들의 도약을 위해 자금조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 협약을 통해 투자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지역의 기관투자자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 혁신기업의 발굴·유치 노력과 혁신성과 미래가치에 주목한 적극적인 투자 검토를 통해 앞으로 강소특구 유망기업의 성장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KERI가 보유한 ‘지능전기 기술(AI, 스마트 팩토리 등)’을 기계 산업에 적용해 전기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핵심 사업이다. 

해당 분야에서 훌륭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의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각종 혜택과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사업의 조기 안착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혁신기관과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성산구 성주동 179번지 일원(LBTS부지, 창원시 소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사업으로 지하2층지상10층 규모의 기업입주공간 건립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KERI와 함께 70여개 공간을 최적의 기업성장 혁신 플랫폼으로 완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입주공간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보육공간 뿐만 아니라 창작 인프라(메이커스페이스) 공간도 함께 구축될 예정으로 창원 특화형 기술창업 플랫폼(창업교육/R&D지원,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완성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전문 운영기업 2개사도 함께 입주해 창원 강소특구의 경쟁력 확보 및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창원 강소특구는 지난 2년간 총사업비 118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기술이전 35건, 21개 특구 입주기업 육성, 16개 연구소기업 설립(2025년까지 28개 유치), 21개 창업기업 발굴·육성, 143개 기업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차년도 사업은 총 29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양방향 기술 발굴 연계와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 사업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엑셀러레이팅지원사업) △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 △지역 특성화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성호 KER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각 투자기관에서는 창원 강소특구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기업의 성장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창원 강소특구의 입주기업이 기업입주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연구/경영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강소특구를 거점으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견인할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특례시 명성에 걸맞은 경쟁력있는 기업 성장과 지역 기반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에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전국 최초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영매장 조성

  
창원시가 올해 9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성산구 창원대로 524(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 1층에 연면적 330㎡의 규모로 전국 최초 시 직영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한다.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역단위 직거래 수요 충족을 위해 인구 30만 이상의 대형소비지에 설치되는 광역형 직매장으로 전국에서 시 직영 매장은 창원시가 최초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생산자는 제값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방식은 더욱 저렴한 수수료 책정으로 농가소득 보전은 물론 판매가격 또한 낮출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증대 및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푸드인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에게 지역농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역별·품목별 조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매장에 연중 안정적으로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출하농가는 3월17일부터 연중 상시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창원시에 주소 및 경작지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고, 로컬푸드 사업의 취지에 맞게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업인, 청년농, 귀농‧귀촌인 등이 우선 신청 대상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소비인구 100만 도시인 창원시에서 직접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게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중소농, 청년농, 귀농인 등 유통 취약계층의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


경상남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창원시가 정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 위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2020년 처음 선정돼 2차년도(2021년)까지 국비 149억원(1차 81억, 2차 68억)을 확보해 직업훈련 1602명, 기업지원 230개사, 202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 3차년도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60.8억원 투자 규모의 사업인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조업 부흥 AI기반 디지털 융합인력양성 사업으로 △경남 고용안정 거버넌스 운영 △경남 고용안정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채용장려금 지급 △위기노동자 숙련향상(skill-up) 인력양성 △위기노동자 노동전환(chang-up) 인력양성 △고용창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위기산업 고용확정형 기업체 지원사업이며 728명에게 직업훈련 기회 제공과 1043명의 고용창출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 시책에 맞춰 AI 기반 디지털 청년 융합인력 양성사업을 추가해 60여명의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2년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우리지역 위기산업 기업체와 노동자들에게 기술혁신과 노동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과 노동자들의 경쟁력 제고 및 민생경제 V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5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성공 개최 협력 약속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성산구 성주동 소재 동구기업에서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전국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인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와 면담을 갖고 오는 8월 제5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본부 주관으로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창원지역 5개 경기장과 김해·진주·사천지역 3개 경기장 등 경남지역 총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로봇 등 53개 직종에서 예비 숙련기술인들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을 포함, 53개 직종 중 36개 직종이 창원에서 진행된다. 

대회 직종별 최고 득점자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 기능경기대회 개최는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의 기술 위상을 높이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가입자 1차 모집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열심히 일하며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4월6일부터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1차 모집을 실시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저축액에 1대1 또는 1대3의 정부 지원금을 매칭 지원해 3년 만기 후 자금을 수령하는 사업이다. 

자신의 저축액(10만원 이상) 보다 1-3배 이상 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총 3종의 통장 사업으로 진행되며 4월(1차) 모집은 희망저축계좌Ⅰ과 Ⅱ 사업이 해당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 수급 가구로 가구원 중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매월 본인 저축액(10만원 이상)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탈 수급하면 최소 144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로서 가입 당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가 가입할 수 있다. 

매월 본인 저축액(10만원 이상)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이 지원되며 3년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과 사례관리 참여 기준, 지원금액의 50%에 대한 사용 용도가 증빙되면 최소 72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에 참여 중인 만 15세-만 39세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 대상으로 구분해 7월부터 신규 모집 계획이며 모집 전 자세한 내용에 대해 별도 홍보할 계획이다.

1차 자산형성사업 모집은 4월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필요서류 확인은 창원시청 자립지원담당 및 각 구청 사회복지과,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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