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투자 기업체뿐만 아니라 승강기안전기술원, 경남은행 거창지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인모 군수와 ㈜아림테크 김정태 대표가 거창승강기밸리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아림테크는 ㈜금산산기, ㈜금산기계, ST-TECH 등 협력사의 생산·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엘리베이터 부품제작을 시작해서 홈(소형) 엘리베이터 완제품 제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승강기밸리에 투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투자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미래 먹거리사업인 승강기 산업을 적극 육성해 우리 거창이 세계 승강기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승강기밸리에는 4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연 2000여억원의 매출과 7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해 거창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승강기 시험타워 신축사업,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거창군, 3500억 규모 거창형 뉴딜사업 착착 진행
거창군은 ‘2022년도 경남형 뉴딜 시・군 18개 대표사업’에 거창군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이 포함되며, 거창형 뉴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임을 알렸다.
산업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추진 중인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이 경남 대표 뉴딜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뉴딜 전문가 워킹그룹을 활용한 컨설팅, 제도 개선 건의나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조치, 사업 홍보 등 경남도의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거창군은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직후 곧바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48개의 뉴딜사업을 자체 발굴하여 인근 시군보다 발 빠르게 대응했다.
2022년 4월 현재 3,500억 원 규모의 52개 뉴딜사업(디지털20, 그린22, 휴먼6, 지역균형4)으로 군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닦아가고 있으며, 현재 20개 사업이 완료(계속)되었고, 32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각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디지털 뉴딜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180억) △미래형 스마트 사과단지 조성사업(145억)이 있으며, 그린 뉴딜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236억) △거창창포원 그린인프라 확장사업(107억), 휴먼 뉴딜에 △지역상생 착한 민간기업 모범 리조트 유치(517억)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구축사업(105억) 등이 있다.
한국판 뉴딜 2.0, 경남형 뉴딜 추진계획, 정책 환경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추진 중인 ‘거창형 뉴딜사업’은 앞으로 저탄소·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 디지털·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생활환경 조성 등 미래 도시 거창을 만들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군,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거창군은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 검사만 실시한다.
군은 현재 확진자 발생이 감소 추세에 있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가 확대되는 등 방역‧의료체계가 개편된 점을 고려해 보건소의 핵심 업무 집중을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희망 시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소견 유증상자,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대상자는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4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는 중단되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검사가 가능하며 양성판정 시 확진자로 간주해 신속한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하다”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호흡기진료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 및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 동참
구인모 거창군수는 6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시행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남기재 거창경찰서장, 강신영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보경 거창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정동용 거창군모범운전자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속도 5030,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스쿨존 30킬로미터 서행 운전 등 교통안전 수칙 알리기에 힘썼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등하교 보행안전과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며, “어린이를 보호하는 교통문화 정착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과속단속·주정차 위반 무인단속 카메라, 스피드 디스플레이 표지판, 횡단보도 LED 표시등, 노면 도색,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등 어린이 보호 교통안전 시설물을 더욱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