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양대 조선소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도전 [거제소식]

거제시, 양대 조선소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도전 [거제소식]

박환기 부시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현장실사 직접 챙겨

기사승인 2022-04-07 00:52:56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옥포와 죽도 국가산업단지내 사내협력사 뿌리기업 지원을 위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에서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략․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이미 지난 2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경남도를 통해 제출했으며, 3월 발표평가를 거쳐 4월 6일 현장평가가 양대조선소에서 이뤄졌다.

박환기 거제부시장이 현장평가를 직접 챙길 정도로 거제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부사장과 임원, 협력사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해 평가단을 맞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야드투어를 통해 진행했다.

올해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장을 내민 곳은 전국에서 10개 단지가 넘고, 경남권에서는 거제 옥포와 죽도 국가산업단지 두 곳이다.

산업부는 특화단지 대상으로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단지 내 공동활용시설 설치, 공동혁신활동 등 국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와 양대소선소 사내협력사는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회복기를 맞고있는 지역 조선산업의 재도약과 선순환 인력수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거제 조선 뿌리기업들이 국비 지원을 통해 좀더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화단지 지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양대조선소와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제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가져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4일 시청 소통실에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참여예산보안관 명찰을 달아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이어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여 제해덕위원을 위원장으로, 김정화위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위원회 임원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을 심의하고 향후 주민참여예산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해덕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예산이 많이 증대되었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주민참여예산보안관 명찰을 달아드렸는데, 시 예산정책에 참여한다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며, “2022년 주민참여예산 규모가 증액된 만큼 거제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한다면 진정한 주민자치에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격려했다.


◆거제시, 2022년 상반기 제안 공모전 개최

거제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제안이 되는‘2022년 상반기 거제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경제·문화·관광·복지 등 활성화 방안과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등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거제시민은 누구나(공무원, 청소년 포함) 참여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시 홈페이지, 우편·방문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1차 심사, 대국민 온라인투표, 제안심사위원회 2차 심사까지 총3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금상 300만원(1명/팀), △은상 200만원(1명/팀), △동상 100만원(1명/팀), △장려상 50만원(2명/팀), △노력상 10만원(5명/팀)의 상금이 지급되며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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