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숲, 미래사, 척포 해안도로, 달아 공원 등을 코스로 하는 통영 선셋 힐링 투어 10팀과 편백나무 숲, 산유골 수목공원, 당포성지, ES리조트, 한려해상생태 탐방원 중 택 1 해 인생사진을 남기는 스냅투어 20팀을 구성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4월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통영시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댓글작성 후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커플은 4월22일 부터 6월19일 중 투어를 진행하고, 투어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SNS에 전체 공개로 사진 기록을 게시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이벤트가 인생에서의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는 신혼부부들에게 통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코로나 악재 속 관광객 꾸준히 증가
통영시는 2022년 1분기 통영을 찾은 관광객 수가 92만57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8308명(6.7%)이 증가했으며,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대비해서는 9만6110명(11.6%)이 증가했다.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통영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가 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에 따라 국민들의 여행 욕구가 증대됐고, 통영이 570여개의 섬과 친환경 여행지가 풍부해 최근 여행 트렌드인 힐링, 개별, 자연친화 관광지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는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2022년을 '통영 여행가는 해'로 지정하고, 안내판 정비 및 방역상황 점검 등 관광수용태세(환경정비) 개선을 시행한다.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연계한 할인행사, “통영으로 신혼여행 떠나요”,“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통영시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2022. 3. 18. ~ 5. 8.)를 개최해 통영시내와 섬 지역에서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봄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은 통영 전역에서 예술의 향취도 느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통영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 번 찾아온 관광객들이 통영을 재방문 할 수 있는 관광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