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주 소득원인 마늘․양파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 마늘․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마늘․양파산업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2023년까지 73억 원의 추가 사업비로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지원사업 강화, 고품종 종자 보급사업, 마늘‧양파 홍보 일원화 전략 등 신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특화발전 특구 기간을 연장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 우포누리 마늘‧양파 산업특구 기한 연장을 통해 지역의 마늘과 양파 브랜드 가치제고 및 품질향상을 이뤄내겠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는 물론 창녕의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늘․양파 주산지인 군은 이번 특구 기간 연장에 창녕 마늘․양파 브랜드 강화와 농가 1억 소득 시대 실현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군, 양봉농가 추가 지원 추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꿀벌 집단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 중인 양봉농가 지원사업 외 소초광 4만장을 추가 지원한다.
소초광은 소초라고 하는 인공 벌집과 빈 나무틀 형태인 소광대를 합친 말이다. 자연에서 지어진 벌집은 꿀 수확 시 벌집이 망가져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소초광을 사용하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관리가 용이하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양봉 사육농가로, 4월22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초 양봉농가의 신속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응애류, 노제마병 구제약품 등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꿀벌 집단폐사 및 기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상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양봉산업 기반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질병발생 상황에 따라 꿀벌 면역강화제 등 3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도 농가당 5000만 원 한도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 ‘마음 잇다’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군수 한정우)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는 11일 창녕중학교 전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잇다’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의 고민 알아보기와 합리적 해결방법 찾기, 생명사랑 실천방법 탐색하기,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하기, 주변자원 활용방법 등 생명감수성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을 교육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산불피해 성금 기부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2일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박순구) 군임원 및 14개 읍․면 위원회에서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박순구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창녕군, 주노헤어 김은진 지부장에 감사패 수여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1일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창녕군지부장인 주노헤어 김은진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지부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미용 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 내 미용업 발전에 노력했으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미용봉사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정우 군수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해주신 김은진 지부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친절한 미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미용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