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은 대학생과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는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정부의 교육복지정책 실천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학생 멘토를 배출해 온 경남대는 학내의 여러 기관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과 농어촌 지역의 기관과 함께하는 농어촌특별 프로그램, 우수 멘토 양성 프로그램 등의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경남지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1년 간 진행된다.
이로써 경남대는 총 5억2900여만원의 장학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경남지역의 181여개의 관련기관과 협력해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180명을 선발하고 4월 15일 오후 4시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2022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의 일환인 멘토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며 경남대 차문호 사범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멘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현황 및 경상남도교육청의 ‘다문화 교육과 멘토링’ 특강이 진행됐다.
차문호 사범대학장은 "사업 담당 교수인 현호근 교수님의 지도 아래 지식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산학협력단, 커스메디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부총장 강재관)은 지난 14일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커스메디(대표이사 고종욱)와 상호 발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 연계를 통해 금속적층제조 산학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금속적층제조 연구개발과 관련한 상호 정보 교류 △금속적층제조에 관한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부 LINC사업 확산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의 사항을 약속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협약을 통해 금속적층제조 기업지원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공동협력이 금속적층 연구 분야의 우수한 성과로 연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커스메디는 외상·종양 등으로 골 결손이 발생한 환자의 CT·MRI 영상을 기반으로 맞춤형 뼈를 금속 3D프린터로 제작하는 회사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