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꿈키움동산 휴장일, 5월17일부터 매주 화요일로 변경 [진주소식]

진양호 꿈키움동산 휴장일, 5월17일부터 매주 화요일로 변경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2-04-26 17:50:12
진주시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휴장일이 오는 5월17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된다. 

진주시는 현재 진양호공원 후문에 위치한 꿈키움동산(어린이농촌테마체험관, 어린이물놀이터, 에어바운싱돔) 휴장일을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연휴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 내에 위치한 진양호 우드랜드가 매주 화요일 휴장 운영함에 따라 진양호공원 방문객 및 이용객의 혼선을 방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주시 진양호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휴장일을 매주 화요일로 변경했다. 

시는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진양호 옛 선착장 주변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경에는 (가칭)진양호 독서카페, 진양호 소규모 카페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추가 운영됨에 따라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이번 휴장일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5월17일부터 꿈키움동산은 매주 화요일, 1월1일, 설 및 추석연휴에 휴장한다. 


휴장일 변경, 꿈키움동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키움동산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회차당 인원수를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단체 예약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후 개관 예정인 (가칭)진양호 독서카페, 진양호 소규모 카페갤러리가 준공되는 6월경에는 진양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유아식판 및 다회용기 세척장 ‘플레이트 에코 진주’운영


25일부터 유아식판 및 다회용기를 세척·건조해 재공급하는 '플레이트 에코 진주'운영을 시작했다. 

'플레이트 에코 진주'는 카페에서 1회용 컵 대신에 다회용 컵에 커피 및 음료수를 제공하면 이용고객은 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하고, 이를 지역자활센터 등이 수거하여 6단계의 전문 세척을 거친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유아식판 및 다회용기 세척사업장이다.

진주시는 시 지원금 7000만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한국남동발전) 1억원, 선학로타리클럽 1000여만원 등을 포함, 총사업비 2억4700만원을 들여 이현동에 188㎡ 규모의 세척사업장을 마련해 하루 최대 1만 개의 유아식판 및 다회용기를 세척·건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사업 운영은 저소득층 자활사업 수행기관인 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맡아 운영한다.

시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렴하게 유아식판 및 다회용기를 세척해 재사용함으로써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문화의 정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식판 및 다회용기 재사용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사회로 시가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발생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수행기관인 진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자활전문기관으로 시청각 카페, 다사랑 간병 등 17개 사업단 17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제21회 진주논개제' 5월5-8일 개최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제21회 진주논개제'가 5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교방청 열리는 날 전통문화, 젊음을 만나 세대를 잇는다’는 주제로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진주시, 진주문화원, 진주민속예술보존회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논개제는 본행사 16, 부대 및 참여행사 17, 동반행사 10개 등 43개 행사로 펼쳐진다. 

의암별제, 실경 역사뮤지컬 ‘의기 논개’, 문화캠핑 ‘진주성의 봄’ 등 주요 프로그램은 물론, 주·야간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진주논개제는 올해 관광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대면 행사로 열려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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