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동면 '고정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밀양 상동면 '고정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기사승인 2022-05-01 05:45:06
밀양시 상동면 '고정들'에서 지난 30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모내기 면적은 상동면 고정리 4만8062㎡에 이른다. 이날 농민들은 추석 명절 생산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인 '골든퀸 2호'를 이앙했다.


'골든퀸 2호' 의 조기 재배는 9월 1-2주차에 수확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추석 명절 전 햅쌀의 조기 출하로 농가 수익창출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시는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 처리와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해 농가에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시가 대표 브랜드로 육성 중인 밀양아라리쌀 생산단지도 조성해 밀양 쌀 고급화와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정성이 낮은 농업 소득 구조를 개선하고자 벼 조기 재배와 재배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농가 경영비를 안정시키고 식량 작물 고급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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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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