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면적은 상동면 고정리 4만8062㎡에 이른다. 이날 농민들은 추석 명절 생산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인 '골든퀸 2호'를 이앙했다.
'골든퀸 2호' 의 조기 재배는 9월 1-2주차에 수확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추석 명절 전 햅쌀의 조기 출하로 농가 수익창출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시는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 처리와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해 농가에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시가 대표 브랜드로 육성 중인 밀양아라리쌀 생산단지도 조성해 밀양 쌀 고급화와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정성이 낮은 농업 소득 구조를 개선하고자 벼 조기 재배와 재배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농가 경영비를 안정시키고 식량 작물 고급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