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은 경남도가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체를 발굴 육성하고자 선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창출과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공공구매 우선 혜택을 제공받는다.
지역 내 14개 기업체 중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5개사에 이른다.
지푸라기협동조합과 도로시통합매개치유센터㈜, (주)공감발전소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레드콘텐츠와 (유)허니피플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는 9개 기업이 선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는 3억2000만원을 투입해 16명의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노리꿈다락방협동조합과 (주)델타무인항공, 농업회사법인(주)허니팜, (유)김해돌봄지원센터 등이다.
여기다 뜨락영농조합법인과 청춘클린(주), (주)굿사이클, 스펠크리에이티브(주), (주)대동농원 등도 포함됐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1년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