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양산 웅상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보건소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인력을 집중하면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을 5월 23일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곳 지원센터의 주 업무는 치매 특화사업과 건강상담실, 운동교실 운영, 지역사회 건강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웅상지역민들의 공공보건기관 확충 요구 민원이 많아 개원한다.
시는 이 센터를 2019년 추진해 지난해 말 완공했다.
센터는 양산 웅산 덕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덕계회야길 68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925㎡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내에는 건강관리실과 측정실, 프로그램실, 주민참여실, 다목적교육실, 치매상담실 등을 갖췄다.
이 센터가 운영되면 동부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서비스는 물론 특화사업인 치매 사업과 맞춤형 건강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지난 1월부터 이 센터 개소에 맞춰 동부건강지원팀을 신설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다소 지연됐다. 이달 센터가 개소되면 웅상지역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부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서비스를 대폭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