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농번기 휴일 정상 운영 [남해소식]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농번기 휴일 정상 운영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5-06 10:50:34
경남 남해군은 농번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6월 19일까지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해군은 본소(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동남권(금송)과 북부권(성산) 등 총 3 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정상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는 농기계 출고시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입고 시간이다. 


현재 트랙터와 관리기를 포함한 78종 450대 농기계가 임대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농가당 1대 3일 이내다. 임대료는 지난해부터 조정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50% 감면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행된 임대농기계 배달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며, 배달서비스는 사전 예약을 원칙으로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5시며, 반납일은 사용 마감일 오후 5시까지다.

정현정 농기계관리팀장은 "임대 농기계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농기계이므로 정해진 임대 농기계 입ㆍ출고 시간과 사용기준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군, 재택치료키트 구성품 찾기 캠페인 전개

경남 남해군 보건소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자원 재활용과 향후 감염병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한 달 간 '산소포화도측정기의 회수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몸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의료기기로, 건강모니터링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구성품이다. 


재택치료 중 산소포화도 수치가 95% 미만일 경우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특히 고령자나 중증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필요하다. 그동안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대상자에게 재택치료키트 구성품의 일환으로 무료로 공급된 바 있다.

이번 잠자는 산소포화도측정기 찾기 캠페인은 본래의 역할을 다하고 집안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찾아 집중관리군 등 필요한 사람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누는 활동이다. 

집중관리군으로서 산소포화도측정기가 포함된 재택치료키트를 받았던 군민들은 보관하고 있는 측정기를 지퍼백에 담아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반납하거나 회수 택배회사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안내, 홈페이지 게시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감염병대응팀 정현주 팀장은 "코로나19 극복의 과정에 언제나 군민들의 배려와 참여가 함께 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필요한 이들에게 양보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자는 산소포화도측정기 찾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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