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최초·최고·최다 '하동군 기네스북' 발간 [하동소식]

하동군, 최초·최고·최다 '하동군 기네스북' 발간 [하동소식]

기사승인 2022-05-09 17:11:53
경남 하동군은 하동군만의 인물·역사·시책 등을 기록해 하동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동군 기네스북'을 발간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하동군 기네스북 제작을 계획해 올해 4월 접수를 마무리하고 엄선된 106건을 토대로 세계·아시아·대한민국·경상남도·하동군 최초기록을 선정했다.


책에는 인물 분야 18건, 문화·체육·예술 분야 15건, 교육·복지 분야 10건, 산업·경제 분야 19건, 건설·교통·건축 분야 11건, 농업·수산·임업·축산 분야 10건, 자연·환경 분야 11건, 행정 분야 12건이 수록됐다.

최고(古) 도마뱀 발자국 화석, 최초 드론레이싱 대회, 최초 경사주탑 현수교 노량대교와 같은 세계 최초 기록부터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상남도, 하동군 최초의 다양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또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전통차 농업'의 고장답게 대한민국 최초 차시배지, 대한민국 최고(古) 차(茶)나무, 대한민국 최초 차(茶) 분야 국제행사승인 기록이 수록됐다.

특히, 인물 분야의 하동군 기네스 기록자들은 지난 4월 15일 군민의 날 온택트 행사시 하동군 기네스 증서를 수여했으며, 1915년생 최고령 신우순 할머니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은 이번에 발간한 '하동군 기네스북'을 군민은 물론 하동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군청 민원과와 13개 읍·면의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동 기네스 선정으로 군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하동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동만의 이야기를 계속 찾아 하동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종합소득·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 운영

경남 하동군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세 편의를 위해 5월 한 달간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개인이 지난해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 등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세액은 국세인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액에 지방소득세율(0.6∼4.5%)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 중 세액공제·감면 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신고·납부 대상은 지난 2021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자로, 별도 방문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홈택스, 위택스, ARS) 등 전자신고로 간편하게 신고하면 된다.

특히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신고창구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도움창구'를 통해 납세자 지원에 나선다.

하동군 도움창구는 오는 31일까지 군청 재정관리과(본관 1층)에서 운영되며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모두 신고할 수 있다. 도움창구 방문신고 대상은 모두채움대상자(F·G·Q·R·V) 중 전자 납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장애인 납세자로 제한된다.

도움창구에는 단순경비율 대상자 등 비사업자 중 금융소득이 없으며 확정신고 대상인 근로·연금·기타 소득이 있는 자(F·G유형) 또는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 또는 주택임대 소득 분리과세 대상자(V유형) 소득세 신고업무 처리만 가능하다.

모두채움대상자에게는 신고내역과 납부세액까지 모두 적힌 모두채움신고서가 개별적으로 발송되며 이의가 없을 경우 동봉된 고지서로 납부만 하면 자동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코로나19 관련 피해 사업자, 동해안 산불 피해로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 등으로서 국세인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또한 8월 말까지 3개월 자동 연장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정관리과나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대학·고교보디빌딩대회·미즈피트니스대회 성료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9회 대학보디빌딩대회·제23회 고교보디빌딩대회 및 제15회 미즈피트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보디빌딩협회(회장 권지관)가 주최하고, 경남보디빌딩협회(회장 김병용)와 하동군보디빌딩협회(회장 허태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올해 10월 경북 영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진행돼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대회에는 남자 19세 이하 클래식 보디빌딩(3체급)을 시작으로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6체급), 대학부 보디빌딩(6체급), 여자 피지크, 보디피트니스(2체급), 비키니피트니스(2체급) 총 6종별 20체급 23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균형 잡힌 근육으로 건강미의 극치를 표현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체급별 6명의 선수가 결승을 치러 1~6위 선수에게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수여했다.

8일 개회식에는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이갑재 군체육회부회장, 권지관 대한보디빌딩협회장, 김병용 경남보디빌딩협회장, 허태영 하동군보디빌딩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첫 번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때 하동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보디빌딩이야 말로 건강하고 알찬 삶을 사는 지름길로 우수선수 발굴과 보디빌딩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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