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등 잠재 능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여건을 가진 초‧중학생을 선발해 과학관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배움터 사업은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25명이 참여하며, 학생의 수준별로 학생을 나눠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2개 반이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렛츠 언플러그드 △프로페셔널 한 오토마타 로봇 △AR/AI로 만나는 세상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 △나도 과학 수사대 △내 손 안에 메이크 코딩 △과학의 언어~ 수학 △우리 주변의 과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배움터 학생들이 배움터에서 학습한 최신 과학기술 및 이슈 등을 활용한 과학문화를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봉사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과학‧IT 융합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지역 내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과학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