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개관한 김해문화의 전당은 공연장 관련 시설이 오래돼 공연과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자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했다.
새롭게 변신한 문화의전당은 9월 재개관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리모델링 공사는 공연장 위주로 진행한다. 공사 기간에는 공연장과 시청각실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윤슬미술관과 시민스포츠센터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객석과 바닥 등 공연장 내부 시설을 교체하고 분장실과 로비, 방송 송출 장비도 교체한다.
김해문화의 전당은 다목적공연장인 마루홀과 실험극장인 누리홀, 윤슬미술관, 시민스포츠센터 등으로 이뤄진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로 불가피하게 공연장을 휴관하게 됐다.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