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조경옥 화가의 19번째 '주변이야기'로 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자연을 담은 풍경과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도자에 색감을 입혀 여백의 미를 살렸다.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기법은 자연의 조화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극대화해 실제를 보듯이 세밀한 점이 특징이다.
조경옥 화백은 서울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대한민국 미술축전 국제아트 페어 등 300여 회에 걸친 초대전에 참가했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공로상과 동서미술상, 경남미술인상을 받은 중견 작가로 제5, 6대 김해미술협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김해미술협회와 경남미술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인제대 측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 자연이 가진 생명력과 아름다움으로 코로나에 지쳤던 일상에서 위로와 치유 받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인제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대 융복합문화센터(320-3616-7)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