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시민은 1조원이 넘는 김해시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더 나은 시민복지와 교육, 경제, 문화, 예술분야를 앞당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김해는 허성곤 시장 재임 때 법적문화도시 선정과 김해시 역사편찬, 문화예술단체 창작소 지원 등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 10년간 김해시 발전을 멈추게 할 수 없어 허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지역 문화예술 종사자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검증되고 확실한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김해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허 후보 지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김해지역 청년 1000여명도 허성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청년 문제는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허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허 후보를 지지하는 3가지 이유로는 공약 이행평가에서 3차례 최고등급(SA)을 받은 검증된 행정가, 발로 뛰면서 일자리를 창출한 실행력을 갖춘 후보, 청년정책을 주도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 점 등을 꼽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