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애인 인권영화는 코로나19로 억제된 장애인의 여행과 외출 욕구를 주제로 작품화한 영화다.
김해시는 이 영화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상영했다.
이 영화제는 김해와 김해서부, 진영, 신장유 장애인자립생활센터 4개소와 김해, 김해서부 장애인 인권센터 2개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들 7개 단체는 개막작 '길 위의 세상'을 시작으로 '파리행 특급 제주도 여행기', '신호등' 등 3편의 영화 상영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영화제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장애인의 현실과 문제를 널리 알려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줄이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작품 한편 한편을 통해 차별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