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전남도에서 공모한 ‘2022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에 관내 11개 업체(시설장비 10, 고도화 1)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시설장비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11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냉난방기, 진공포장기, 테이핑기 등 시설장비와 수산물 외박스 등 필요물품 개발, 기업 홍보에 총 1억 4천만 원이 지원된다.
재정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지속 창출하는 기업에게는 시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달 26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기업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도내 111개 기업(시설장비 106, 고도화 5)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장비, 고도화지원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