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으로 기본 생활 비품을 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교직원에게 기본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2-2025년 관사 관리 중장기 계획에 따라 도서·벽지에 있는 관사 103동을 점검해 오래된 관사를 보수하거나 철거할 예정이다.
또 관사 수요가 많은 곳에 통합 관사를 신축하고, 일부 활용하지 않은 관사는 돌봄교실 등으로 전환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우수한 교직원들이 농어촌 지역에 적응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에 기여할 계획이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이번 관사 관리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교직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교직원들이 교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공유재산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