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나 가정방문을 거부하는 등 고위험군 아동 5가구를 직접 방문해 아동안전을 확인했다.
민·관·경 합동점검반은 점검 시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대면 면담을 실시해 아동신체·심리상태·주거 환경 확인을 통해 아동의 안전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고, 점검결과 아동에 대한 재 학대 의심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적인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심리지원 등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 학대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는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합동점검 이외에도 기관별 아동학대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사례판단과 학대피해아동 사후관리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재 학대를 방지하고 위기에 놓인 아동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