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장흥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7명은 이날 오전 제27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9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 의장에는 왕윤채 의원(3선)이 당선됐다.
왕 의장은 안양면 출신으로 제7대~제9대 3선을 했으며, 제7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8대 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의장에는 홍정임(민주) 의원이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재승(민주)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는 윤재숙(민주)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유금렬(민주)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왕윤채 신임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원칙을 바로 세워 군정이 흔들림 없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다”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의회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역대 군의원, 군기관사회 단체장,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9대 장흥군의회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장흥=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