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은 지난 11일 낮 진도군 성남도에서 생선 위판을 위해 출항한 1.2톤 규모 연안복합어선 A호 선장 B씨(70대)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오후 4시 48분경 마을 주민으로부터 접수했다.
해경은 실종된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목포항공대를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인근 민간 선박에 협조를 요청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낮 12시 30분경 성남도에서 출항해 오후 1시 2분경 서망항 앞 죽도 인근 해상에서 마지막 신호 표출 이후 항적이 없다.
해경은 A호와 B씨를 찾기 위해 마지막 신호가 확인된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해상 및 해안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