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강구영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시동

KAI 강구영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시동

항공우주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자신감 반영

기사승인 2022-11-17 15:15:46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14일 강구영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KAI 사장으로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강구영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해왔다. 이는 KAI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KAI는 FA-50 폴란드 수출과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원을 절감했다.

이 과정에서 강 사장을 포함한 KAI 경영진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KAI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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