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삼문동 도시재생뉴딜 사업,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등 29건, 1306억원(국·도비 851억원)을, 2021년 농촌협약사업 및 법정문화도시 사업 등 44건, 1849억원(국·도비 1185억원)이다.
그리고 2022년에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및 소통협력사업 등 36건, 4348억원(국·도비 2,959억원)을 확보하는 등 매년 공모사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 중 최대 성과를 올린 2022년은 그 어느 해 보다 산업, 농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미래먹거리 사업추진을 위한 신성장 동력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사업별 국·도비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대응기금(767억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60억원)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70억원) △검암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49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원)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1528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152억원) 등이다.
이는 그동안 밀양시가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했으며, 직원들의 면밀한 사업분석과 평가로 전략적인 대응을 펼친 결과 이뤄낸 성과다.
앞으로 시는 정부와 경남도의 국가균형 발전계획과 연계해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더욱 집중하고 밀양다움이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발전의 가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최영태 이사장 취임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제3대 최영태 이사장이 취임했다.
최 이사장은 직원들과 가진 취임식에서 기본에 충실한 혁신경영으로 일류공단으로 도약할 것을 강조하면서 환경기초 시설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슬림한 조직운영과 경상수지 개선을 위하여 저비용 고효율 경영관리와 시설관리 운영의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발전 가능한 공단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따뜻한 손길로 이어져
밀양시 무안면자원봉사회(회장 이민자)는 회원 15명이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떡국떡 240kg을 나눠 담고 참기름, 김, 발토시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60세대에 직접 전달하는‘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밀양시 삼문동 소재 싹다한우 참숯불구이(대표 손효정)는 명절을 맞이하여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50포(10kg)를 기탁했다.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안전 최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창녕군은 ‘안전 최우선’을 핵심으로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과 군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둔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9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방역 등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 철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소통대책 강구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추진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생활 편의 제고방안 수립 △비상진료 및 방역 활동계획 수립 △따뜻한 나눔이 있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7개 분야 세부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운수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 성묘객 등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점을 고려해 산불 예방시설 및 진화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산림 연접지 주변 소각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순찰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권한대행체제 전환 및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기강해이 및 부패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창녕군, 따뜻한 손길로 이어져
창녕군은 NH농협 창녕군지부에서 16일 설 명절맞이 이웃돕기 성품으로 창녕사랑상품권 1500만원을 기탁했다.
최정권 지부장은 “소외계층의 명절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 창녕지점도 설 명절을 맞아 군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16일 온누리상품권 400만원을 전달했다.
성산면은 설 명절을 맞이해 동동그리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드리며 안부를 확인했다.
영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똑똑! 행복을 나누어 드리는 생활용품 꾸러미 지원 특화사업”을 지난 16일 펼쳤다.
(재)대한불교 관음종 법성사에서 설 명절을 맞아 795만원 상당의 쌀(10kg) 300포를, 두손가득 협동조합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