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난해 시민 위한 적극행정 우수 직원 선발 [김해소식]

김해시 지난해 시민 위한 적극행정 우수 직원 선발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2-20 11:37:37
김해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쳤다.

선발기준은 시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과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명 (위생과 설예진 주무관)과 우수 2명(농업기술지원과 박재현 주무관, 도시계획과 고진하 팀장), 장려 3명을 선발했다. 


최우수로 선발된 설예진 주무관은 지역주민 민원 최소화를 위해 '옥외영업 한시적 영업신고제' 를 시행해 지역상인과 지역주민의 분쟁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우수로 선발된 박재현 주무관은 기존 방문과 유선으로 단편화된  민원처리 창구를 여러 인터넷 SNS 매체로 전환해 농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농업인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더불어 SNS를 통해 선진농법과 새로운 판로개척, 농가소득 증대, 신기술 도입에 대한 경제력 제고 등에 큰 도움을 줬다.

고진하 팀장은 비시가지 지역 도로와 주차장 체육시설 확보 사업에 어려움을 줬던 사업부지 계약 문제를 관련 기관과 계약 당사자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한림면 중리마을 주민과 인근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주차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장려는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한 농업기술 지원과 이영진 주무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된 사회적 공감대에 맞춰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생활 실천대회를 운영한 기후대응과 김미경 팀장, 전국 최조로 사회적 기업의 구인·구직 체험·서비스홍보 창구인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혁신과 조진녕 주무관 등이 각각 선발됐다.

시는 이들에게 근무성적 평정 가점을 차등 부여하고 최우수와 우수 3명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의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조치를 취한다. 

배준용 소통공보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를 조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들을 대거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붐업) 사업' 참여자 모집

김해시가 3월3일까지 '2023년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붐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김해시 사회적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에 45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창업과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창업 아카데미 교육  등에 사용한다. 사회적 기업 선정은 해당 기업체들이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후 경진대회를 통해 5~10여 창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최대 900만원 이내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2018년부터 총 44개 창업팀을 지원해 왔다. 이 중 8개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해 운영 중이다. 사회적 기업으로는 코코드론(드론제작 및 교육)과 스펠크리에이티브(미디어콘텐츠) 2개사가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는 씨제이바이오코스메틱연구소(지역특산품 활용 화장품)와 사람과 공기(냉난방기 세척), 개락당(도자기), 가야양조장(프리미엄 막걸리), 진로진학플랫폼 열림(진로캠프 운영), 레드콘텐츠(콘텐츠 기획과 채널운영) 6개사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은 경제적 이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등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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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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