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벚꽃길, 상춘객 부른다

양산시 원동면 벚꽃길, 상춘객 부른다

기사승인 2023-03-26 15:01:46
양산 원동면 벚꽃길이 볼거리 장관을 연출해 전국 상춘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곳은 기존 시가지 벚꽃 거리와는 달리 양산의 또 다른 신흥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원동은 최근 전국에서 이름난 매화축제가 열린 곳으로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했다.


상춘객들은 매화 관람은 물론 이곳 지역특산물인 원동 청정미나리까지 시식하면서 매화꽃을 마음껏 감상하고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원동면은 곳곳에 걷기 좋은 데크가 깔려있어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여기다 잔잔한 물결을 자랑하는 낙동강과 열차가 지나가는 원동역과 삼용신의 전설을 간직한 가야진사 풍경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올해부터는 원동면 주민자치회와 상인연합회 등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원동지역의 아름다운 벚꽃을 전국 관광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더불어 고품질의 원동 청정 미나리까지 방문객들에게 홍보해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기는 명소로서 강자인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김성용 원동면장과 이재동 원동면주민자치회장은 "미나리 축제가 4월 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양산 원동을 방문해 입과 눈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시가지 전역이 만개한 벚꽃으로 물든 가운데 중앙동의 경우 꽃이 눈처럼 내리는 북부천 눈꽃 행사를 시작으로 물금읍 황산공원 벚꽃길 축제 등 축제가 줄을 잇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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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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